요즘 동네 한 바퀴 돌다 보면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 진짜 많이 보이는데요, 저도 예전에 한번 타볼까 싶어서 알아본 적이 있거든요. 근데 이번에 픽시 자전거 처벌 관련 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는 소식 듣고 좀 놀랐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게 그냥 멋으로 타는 자전거인 줄로만 알았는데, 사고 사례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더라고요.

픽시 자전거가 대체 뭐길래 이렇게 시끄러운 걸까
픽시 자전거라는 게 페달이랑 뒷바퀴가 그냥 같이 돌아가는 구조라고 해요. 원래는 경기장 같은 데서 타는 용도였는데, 일반 도로에서 타는 사람들이 늘면서 문제가 커진 거죠.
저도 자전거 좀 타는 편인데, 이런 식으로 브레이크 없이 달린다는 건 상상이 잘 안 가더라구요. 발을 거꾸로 굴려서 멈춘다는데, 솔직히 그게 실전에서 가능할까 싶습니다.
속도 줄이는 거리, 진짜 차이 크더라구요
전문가들 얘기 들어보니까 일반 자전거랑 비교하면 멈추는 거리가 어마어마하게 길어진대요. 시속 10킬로 정도일 때도 5배 넘게 더 가야 멈추고, 20킬로면 거의 13배 가까이 더 미끄러진다고 하니까요.
이 정도면 그냥 사고 나는 건 시간 문제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픽시 자전거 처벌 얘기가 나온 게 어찌 보면 당연한 흐름이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왜 단속을 못했나 싶었는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찾아보니까 옛날 법에서는 자전거를 '브레이크 달린 거'로만 정의해놨었대요. 그러니까 픽시처럼 브레이크 뗀 자전거는 아예 법적으로 자전거가 아닌 셈이 돼버린 거죠.
이게 좀 황당한 게, 위험한 건 픽시인데 정작 법에서는 자전거로 안 쳐주니까 단속할 방법이 없었던 거예요. 저는 이 부분 읽으면서 진짜 어이없다 생각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서울 어디 골목에서 중학생이 픽시 타다가 속도를 못 줄여서 에어컨 실외기에 부딪혀 세상을 떠난 사고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일 겪고 나서야 법이 움직였다는 게 좀 안타깝습니다.
이번에 바뀌는 내용, 한번 정리해볼게요
일단 자전거 정의 자체를 손봐서 브레이크 없는 픽시도 이제 자전거로 인정한대요. 그러면서 브레이크 다는 걸 의무로 박아놨습니다.
당연히 경륜장처럼 특별히 허락된 곳에서는 예외로 빼줬고요. 거기다 함부로 개조한 자전거 타면 처벌받고, 자전거도로 못 들어가게 막는 대상도 전기자전거뿐 아니라 자전거 전체로 넓어졌더라고요.
이렇게 보면 픽시 자전거 처벌이 단순히 '자전거 타지 마라'가 아니라, 안전 기준 자체를 새로 세운 느낌입니다.

앞으로는 단속이나 교육도 같이 간다고 하네요
행안부 쪽에서는 이번 개정 내용을 안전교육에도 넣을 거라고 했어요. 경찰이랑 같이 도로에서 홍보하고 계도하는 것도 강화한다고 하구요.
장관님 말씀 보니까 브레이크 빼는 행동이 본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위협이 된다는 걸 강조하셨더라고요. 저는 이 말이 좀 와닿았습니다. 자기만 타는 게 아니라 옆에서 걷는 사람들까지 위험해지는 거니까요.
주변에 픽시 타는 친구 있으면 이번 기회에 픽시 자전거 처벌 내용 한번 알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면서 드는 생각
저는 이번 픽시 자전거 처벌 소식 보면서 그냥 '아 이제 안 되겠구나' 싶었어요. 멋으로 타다가 사고 나면 본인도 다치고 남도 다치는 거니까요.
혹시 지금 픽시 타고 다니시는 분 있으면 브레이크 다시 다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 자전거 알아볼 땐 이런 부분 꼭 챙겨보려고요.